아주 단순한 세계에 대한 판타지

*07 August 2013 / Seoul*
아주 단순한 판타지가 주는 위로

나에게 Journey는 게임이 끝난 직후에 받은 한 차례의 감동으로만 남아있는데, 아버지의 마지막 몇 주를 Journey를 함께 하며 보냈다는 15살 소녀는 이해가 된다. 마주보고는 어떤 말도 나누기 벅찰 때 웃으며 할 수 있었을 아빠와의 마지막 교감이었을 거다.
(source link)

말 없는 세계. 서로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사실이 이상하지 않은 세계. 오해할 것도 변명할 것도 서로 더 말할 것도 없는 세계. 같이 갈 수도 같이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두 같은 길을 가고있음이 분명한 세계.
아주 단순한 세계에 대한 판타지

consolation from the simple fantasy